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모습. 뉴스1
미국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각) 오후 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 필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양측이 동의했다”며 “시진핑 주석은 또한 해협의 군사화와 통행료 부과 시도에 대한 중국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향후 중국의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석유 구매를 늘리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도 이날 회담 분위기를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만남을 가졌고,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양측은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성 확대와 중국의 미국 산업 투자 증대를 포함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이 회의 일부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중국 측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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