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캡처
보도에 따르면 초대형 유조선(VLCC) ‘위안화후(Yuan Hua Hu)’는 이날 오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이란 라라크섬 인근 해역을 통과한 뒤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중국 국영 해운기업 코스코 쉬핑(Cosco Shipping) 계열사가 소유·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항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글로벌 선박들의 통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중국계 유조선이 해협 통과를 시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로, 최근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와 해운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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