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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원국 리투아니아, 호르무즈 파병 추진…최대 40명 파견 안

2026-05-12 12:34 국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 대통령 리투나이나 대통령실

리투아니아 정부가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 보장 임무에 최대 40명의 병력과 민간 국방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LRT가 보도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가방위위원회가 동맹국들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해상안보 작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국가방위위원회는 최대 40명의 군인과 국방 체계 소속 민간 인력을 국제 해상안보 작전에 파견하는 안을 승인했다”며 “정부가 국제 작전 관련 의회 승인안 개정 절차를 즉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제 파병을 위해서는 리투아니아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LRT는 전했습니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실은 또 미국 요청에 따라 물류 지원을 제공하고 군사 기반 시설 사용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달 “나우세다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 회복 연합 참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항행 복원 연합 참여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국가방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상업 선박 운항을 복원하기 위해 국제 연합체 구성을 추진하며 동맹국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이상 철수 계획을 발표하자 폴란드 등과 함께 철수 병력을 자국으로 보내달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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