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1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사진=뉴시스(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 공개된 회담 모두발언에서 먼저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동맹의 강인함은 중요하며, 우리는 우리 파트너들이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4일 미군 전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호르무즈 해협에 머물고 있는 상선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에 착수했습니다.
하루 뒤인 5일 이란과 종전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다며 이 프로젝트를 중단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재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안 장관은 국방비 증액 등 우리의 노력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은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는 바탕으로 함께해온 만큼 앞으로도 한 목소리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동맹 현대화 등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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