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취재진에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출발 전 취재진과 만나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이란 전쟁 관련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그것에 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본다"며 "봉쇄작전에 대해 중국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내 친구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직접적인 중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 전쟁에 직접 개입하길 원하냐는 질문에 "우리가 어떤 도움도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쨌든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현지시각 오늘 오후 늦게 베이징이 도착해 2빅 3일간 본격적인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내일과 모레 진행되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이란 전쟁 외에도 양국 무역 이슈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말 우리나라 부산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베이징에서의 회담은 트럼프 1기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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