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유조선과 자동차운반선 모습. 뉴시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 관련 선박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일본 최대 정유사인 ‘에네오스’ 그룹의 원유 운반선으로, 배에는 일본인 선원 4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이란 측에 별도의 통항료는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지난 달 29일 정유회사 ‘이데미쓰’의 ‘마루호’ 이후 2번째입니다.
현재 페르시아 만에 남아있는 일본 관련 선박은 39척입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정상 및 외교장관급을 포함해 이란에 직접적인 외교적 요청을 계속해왔다”며 “페르시아만에 남아 있는 모든 선박이 하루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외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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