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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시진핑 “양국 우의, 적수 돼선 안 돼”…트럼프 “오늘 회담, 전례 없이 중요” 美中 정상회담

2026-05-14 11:10 국제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관계 개선과 경제 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14일(현지시각) 오전 회담 모두발언에서 “국제 질서 변화 속에서 미중 양국이 강대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가 세계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중 양국의 공통 이익은 차이점보다 크다”며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가 되고, 미중 관계의 안정은 세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은 적이 아닌 동반자로서 상호 성공과 공동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며 “올해를 미중 관계에 있어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해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국 독립 250주년을 언급하며 미국 국민들에게 축하의 뜻도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중국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오늘 자리는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중국의 행사 준비와 군사 의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는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왔고 필요할 때마다 신속히 소통해왔다”며 “양국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의 성취를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중국에 대한 존중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번 방문에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무역 분야에서 상호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원한다”며 “이번 회담은 전례 없이 중요한 자리이며 미국 국민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중 관계는 앞으로 어느 때보다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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