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청 백악관 홍보국장이 13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마코 루비오 장관의 사진 / 스티븐 청 백악관 홍보국장 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착용한 의상이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티븐 청 백악관 홍보국장은 13일(현지시각) SNS에 루비오 장관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가 나이키 테크 '베네수엘라' 모델을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의상은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의해 체포될 때 입고 있었던 나이키의 회색 '테크 플리스' 트레이닝복입니다. 당시 이 옷은 이른바 '마두로 체포룩'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에 친중 성향의 홍콩 매체인 ‘다쿵파오’는 웨이보 계정에 루비오 장관의 사진을 올리면서 구토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했습니다. 약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군사 정보 관련 계정은 웨이보에 "루비오가 마두로가 체포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에어포스원에 오른 것은 적의로 가득 차 있다"고 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