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지 못하고 실패한 것에 대해 광주 영령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다시 광주 영령들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오늘(18일) 광주 동구 임택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헌정질서를 위기에 빠뜨렸던 내란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지방선거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 영령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호남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그 증거로 전남광주 통합을 실행하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는 이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전남광주 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의 출발점이자 첫 번째 성공 모델이 돼야 한다"며 "4년간 20조원 규모의 전폭적인 지원,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강력한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더 큰 전남광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이 참석하는 데 대해선 "조금 마음에 안 들고 화가 나더라도 침묵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자칫 기사에 날 일이 있으면 여러 가지로 곤란한 게 있을 것 같다. 깊이 혜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대표는 현장 선대위 회의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광주 영령들을 참배했습니다.
정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내란당의 내란 공천을 보면서 광주 영령들께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빌고 왔다"며 "하늘의 뜻이 있다면 내란당의 내란 공천을 역사와 헌법, 민주주의 이름으로 6월 3일에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