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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6, 서울 표심은? [뉴스A CITY LIVE]
2026-05-18 22: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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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죠. 현재로선 여기가 제일 뜨겁습니다. 바로 서울입니다. 여당 취재하는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야당 담당 손인해 기자 두 분 나와 있습니다.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눠볼까요. 첫 번째는 여론조사입니다.
Q. 손인해 기자,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보면 서울 민심 출렁이나요?
네 오늘 나온 여론조사 보면 일단 서울에서 정당지지율이 좁혀졌습니다.
12.2%p였던 격차가 일주일 사이 1.9%p로 좁혀졌는데요.
오 후보 쪽에서는 정 후보의 주폭 논란이나 칸쿤 의혹같은 네거티브 공세가 먹혔다고 보고있습니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구도보다는 인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건데요.
오 후보 측에선 또 네거티브 소재가 아니더라도요, "유권자들이 '정원오는 준비가 덜 된 사람'이라는인식을 갖게 된 것 아니겠냐"고 하더라고요.
Q. 이남희 선임기자, 또다른 새 여론조사 볼까요. 그럼에도 정원오 후보로서도 여전히 격차는 유지하고 있다?
오늘 공개된 MBC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선 정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p 차로 오 후보를 앞섰죠.
단, 지난달 말에 비해 격차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정원오 후보 측은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건 보수층 결집 때문이라고 보더라고요.
하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흐름이 바뀔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대통령과 각세우는 시장이 아니라 대통령과 호흡 맞춰 효능감 보여줄 시장 선택하게 될 거라는 겁니다.
또 하나,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 등 오 후보의 실정을 더 부각해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고 보더라고요.
Q.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시장이 얼마나 불이 붙고 있는 지를 상징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이남희 기자, 민주당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GTX-A 삼성역 철근 누락을 알고도 은폐했다고 주장했죠?
그동안 수세적이었던 정원오 후보 측 GTX-A 삼성역 철근 누락을 고리로 공세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어제는 공사 현장을 찾고 오늘은 민주당이 먼저 제안해 행안위를 열었죠.
오 후보가 철근 누락을 몰랐다면 무능, 알고도 은폐했다면 거짓말을 한 것이란 주장입니다.
민주당은 행안위 뿐 아니라 국회에서 국토위도 열어 철근 누락의 진실 더 파고들겠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주 행안위 개최를 위해 증인을 신청하는 등 공세 이어가면서 지지율 격차, 벌리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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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인해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정원오 후보 향한 의혹을 포스터에 다 붙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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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행안위, 서울시장 대리전같았는데요.
보신 것처럼 회의 시작하기도 전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붙인 피켓때문에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의혹에 대해서는요.
이미 지난해 11월에 보고다 된 건이라면서 국토부가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역공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오늘 행안위에서 정원오 후보 겨냥한 이런 영상까지 공개됐습니다. 손 기자, 정원오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시절 당시 수해 복구 기간 지역 행사 때 모습인가요?
네, 오늘 조은희 의원이 공개한 내용인데요.
정원오 후보가 2024년 7월 전국적 폭우가 쏟아질 당시 당시 성동구청장으로 있으면서 지역구 행사에 참석해 트위스트 춤을 췄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재난 앞에서 국민이 고통 받는 순간 정 후보는 춤판에 있었다"면서 민주당 의원들 향해 오세훈 후보 공격할 게 아니라 "자당 후보나 제대로 관리"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Q. 이 기자, 정 후보 쪽에서는 뭐라고 해요?
정원오 캠프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당시 후보는 수해 현장 점검과 복구 등 필요한 조치 마무리한 뒤 예정된 일정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그 이후 장면 일부만 떼어내 재난 대응에 소홀했던 것처럼 몰아가는 건 왜곡이라는 거죠.
Q. 이 기자, 두 후보가 TV 토론을 두고도 공방 벌이고 있죠. 오늘 부산시장 선거 TV 토론이 있었습니다. 부산시장은 이로써 2번인데, 서울시장 TV 토론은 한 번만 하는 거예요?
정원호 후보 측, 법에서 정한대로 선관위가 요청하는 1번의 토론 소화하겠단 입장이죠.
토론 더 하려면 오 후보 측이 정쟁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도 국민의힘 경선 과정 땐 법이 정한 토론만 하자고 했었다, 이렇게 꼬집더라고요.
Q. 손 기자, 오세훈 후보 측은 '당신들이 원하는 진행자, 시간, 장소에서 민주당사에서도 할테니 도망가지 말라'는 거예요?
네 오세훈 후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정원오 후보에게 토론회 응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 후보 측은요, 처음이자 마지막 TV토론회가 사전투표 불과 7시간 전에 열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겁니다.
Q. 이번엔 홍준표 전 시장 얘기인데요. 손 기자, 홍 전 시장이 지난번엔 하정우 후보의 당선을 전망하더니 이번엔 정원오 후보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 내놨다?
네 홍준표 전 시장, 정원오 후보에 대해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네거티브전이라고 깎아 내렸습니다.
과거 자신에게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 덮어 씌워 대선 치렀듯이 정 후보의 30여년 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 쟁점으로 삼았다는 건데요.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이 정 후보 측면 지원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재밌는 건 오 후보가 아니라 한동훈 후보가 반격에 나섰다는 겁니다.
한 후보는 "탈영병 홍 전 시장이 민주당으로 '월북'까지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Q. 이 기자, 민주당은 환영하나요? 홍 전 시장 메시지에 대한 공식 반응 있었나요.
공식 논평까진 나오지 않았지만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중도 보수층 공략에 공들이고 있는 민주당으로선 나쁘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보수층의 분열을 조용히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