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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슬람 사원에 10대들이 총기 난사…3명 사망
2026-05-19 19:4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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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샌디에이고의 이슬람 사원에서 끔찍한 증오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10대 청소년 2명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안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있었습니다.
허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가 탄 유모차를 밀며 주택가를 거니는 한 남성.
갑자기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나무 뒤로 몸을 숨기다가 유모차가 넘어지고 황급히 대피합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11시 43분쯤, 샌디에이고의 '이슬람 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센터는 이슬람교 예배시설로 아랍어 등을 가르치는 학교도 있습니다.
센터 앞에서 성인 남성 3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1명은 경비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니엘 맥도날드 / 인근 주민]
"집에 있는데 거리에서 총소리가 들렸어요. 잠시 후 나가 보니 길거리에 유리 조각이 흩어져 있었어요. 정원사는 겁에 질렸고…"
10대 용의자 2명은 센터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한 명이 사건 발생 2시간 전, 어머니 집에서 총기와 차량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콧 월 / 샌디에이고 경찰서장]
"이슬람 센터라는 위치 때문에, 우리는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가 아니라고 밝혀질 때까지는 증오 범죄로 간주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두고 '끔찍한 일'이라며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