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삼성전자 노사 협상 재개…노동장관 직접 주선

2026-05-20 20:5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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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협상 중입니다.

오후 4시부터요.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주선해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내일 파업은 최대한 막아보겠단 정부의 의지죠.

오늘 한 때 결렬이 됐다가 다시 앉은 겁니다.

[최승호 /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
저희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적법하게 총파업 쟁의행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울먹 시작) 그리고 양보를 최대한 많이 하였음에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서 좀 국민들께도 죄송합니다.

[여명구 /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
원만한 타결을 이루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측은 적자가 난 사업부에까지 과한 성과급을 요구한 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건데요.

이 방식대로라면 적자를 사업부도 5억 원에 가까운 성과급을 받게 됩니다. 

노노 갈등도 더욱 심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손용호 / 삼성전자 DX 조합원]
밀실에서 불법적으로 만들어진 교섭 요구안은 전면 백지화하고 삼성전자 직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요구안을 선정해 주십시오. 전체 조합원의 동의 없이 단 5명의 지도부가 13만 직원의 처우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법원으로 달려온 삼성전자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은 절차 중 위법한 부분이 있다며 교섭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는데요.

사내 게시판에는 점점 산으로 간다, 제발 좀 그만하자 등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지난 주말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며 물밑에서 협상에 조언을 한 인물이 있는데요. 

전직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을 제가 자리를 옮겨서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