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준공식 참석(조선중앙TV 캡처) <사진=뉴시스>
북한의 대규모 온실단지인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가를 낮추고 사계절 남새(채소)를 재배하도록 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신의주온실농장을 어제(31일) 현지 지도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농장 경리로부터 "농장 1150여 동 온실들에서 수십종에 달하는 갖가지 남새들을 매일 수백t씩 수확하여 애육원과 육아원, 초등학원들과 상업단위들에 정상적으로 보내주어 지역인민들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만족을 표시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 비중을 늘이고 운반수단의 자동화를 실현하라는 것은 당에서 요구하는 중요한 정책적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의주온실농장은 지난 2024년 대규모 수해가 일어난 압록강 하류 위화도(평안북도)에 조성된 것으로,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착공식에 참석한 뒤 올 2월 준공식에도 참석하는 등 수차례 이곳을 방문하며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딸 김주애가 짙은 남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동행해 아버지 김 위원장과 함께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