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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 아기에게 “뽀뽀해봐” 논란 일자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 사과

2026-06-01 08:57 정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SNS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유세에 나선 우형찬 서울 양천구청장 후보가 길에서 만난 아기에게 뽀뽀를 하라고 했다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우 후보는 이후 공식 사과했습니다.

우 후보는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 유세 현장에서 아기를 안은 정 후보를 보고 옆에서 아기에게 “뽀뽀 한 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반응이 없자 재차 박수를 치며 “뽀뽀”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이에 옆에 있던 임세은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손으로 우 후보를 제지하려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하지만 우 후보가 재차 얼굴을 아기 쪽으로 대고 뽀뽀를 하라고 하자 임 부대변인도 강하게 손으로 막았습니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뒤 “아이에게 뽀뽀를 강요했다”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정 후보가 선거운동 중 아기를 안고 있자, 주변에서 뽀뽀하라는 압박이 이어졌다"며 "과거 논란이 되었던 '오빠 강요'에 이어 이번에는 유세 현장에서 '뽀뽀 강요'까지 등장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함인경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아이들은 정치인의 이미지 연출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우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 “저의 부주의하고 경솔한 언행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불편함을 겪으신 아기와 부모님께 사과드린다”며 “실망하셨을 양천구민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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