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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로 번진 ‘스타벅스 사태’…우유 공급량 감소

2026-06-01 07:59 경제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사진=뉴스1>

스타벅스 방문객과 매출이 동반 감소하면서 '탱크데이' 사태 여파가 유업계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탱크데이 사태 직후 라떼 등 우유를 주재료로 하는 음료 소비가 줄어든 여파로 각 유업사의 B2B(기업 간 거래) 일일 매출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흰 우유 시장이 지속해서 축소되는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와의 B2B 거래가 성장 동력 역할을 해왔다"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업계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 국내 매장은 2114개로,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만큼 단기간에 수요 공백을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스타벅스 이탈 소비자들이 다른 브랜드로 향할 경우 유업계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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