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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란 듯’ 이란, 테헤란서 고속정 공개…“호르무즈는 우리 것” [현장영상]

2026-05-31 14:05 국제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고속정 일부를 수도 테헤란 도심에 전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IRIB) 등 이란 매체들은 30일(현지시각) “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공격정 한 척이 테헤란 엔겔랍(Enghelab) 광장에 전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고속정의 이름이 '27 Rajab(27 라자브)'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슬람력 라자브월 27일(예언자 무함마드의 승천일)을 기념해 명명된 소형 고속 공격정(Fast Attack Craft) 계열로 분류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7 라자브를 포함한 소형 고속정을 대량 운용하면서 이른바 '벌떼 전술(Swarm Tactics)'을 핵심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십 척의 고속정이 동시에 접근해 구축함이나 유조선을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공개된 신형 계열 고속정들은 길이 13~16m 수준에 최고 속도 80~110노트, 사거리 300~500해리, 대함미사일 2발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 라자브 역시 비슷한 체급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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