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내 메모리얼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제158회 메모리얼데이(현충일) 기념식에서 추모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실시한 연례 건강검진에서 "여전히 매우 건강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29일(현지 시간) 공개한 주치의 메모를 통해 밝혔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월터 리드 국립 군의료센터를 방문해 심장, 신경계, 피부과 등 다양한 검사를 포함한 종합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백악관 주치의 숀 바바벨라 대위는 보고서에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 폐, 신경계 및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강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인지 능력과 신체 능력은 모두 훌륭하다"며 "최고사령관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벽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내부 문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은 238파운드(약 108kg)로, 2025년 4월 연례 검진 당시 기록된 224파운드(약 102kg)보다 증가했습니다.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속적인 체중 감량 및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신체 변화도 일부 포함됐다. 바바벨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귀 흉터가 2024년 7월 암살 시도 당시 부상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리 아랫부분에 약간의 부기가 관찰됐다고 기록했습니다.
손의 멍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과 잦은 악수로 인한 경미한 연조직 자극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4일 80세 생일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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