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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대 NCAA 챔피언 김장준, 김천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결승 진출

2026-05-29 18:36 스포츠

-정연수와 복식 결승 진출…프로 첫 ITF 우승까지 1승
- 4강서 최재성-박의성 조 6-3, 6-2 완파
- 30일 결승, 채널A 인터넷 생중계

 ITF M15 김천 국제남자테니스대회 복식 결승에 진출한 김장준(왼쪽)과 정연수. 두 선수는 30일 일본의 오키 유토-사이토 게이스케 조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미국 버지니아대를 NCAA 디비전1 남자테니스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김장준이 국내 무대에서 프로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김장준은 29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ITF M15 김천 국제남자테니스대회 복식 4강에서 정연수와 짝을 이뤄 최재성-박의성 조를 1시간 7분 만에 2-0(6-3, 6-2)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장준-정연수 조는 첫 세트부터 공격적인 리턴과 안정적인 서비스 게임으로 흐름을 잡았습니다. 1세트를 6-3으로 가져온 뒤 2세트에서도 상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6-2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장준-정연수 조의 상승세는 인상적입니다.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네트 플레이와 서비스 게임의 안정감이 돋보였고, 중요한 순간마다 김장준의 과감한 공격 전환이 빛났습니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오키 유토-사이토 게이스케 조입니다. 일본 조는 준결승에서 심성빈-신산희 조를 2-0(6-4, 6-1)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장준-정연수 조는 30일 한일전으로 펼쳐지는 복식 결승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장준에게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큽니다. 그는 최근 미국 대학테니스 최고 무대인 NCAA 디비전1 남자테니스 챔피언십에서 버지니아대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귀국 후 출전한 김천 국제대회에서도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천 국제남자테니스대회 복식 결승에 진출한 정연수(가운데)와 김장준(오른쪽)이 윤용일 감독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용일 감독, 정연수, 김장준. 윤용일 감독 제공

경기를 지켜본 윤용일 대한테니스협회 미래대표팀 전임 감독은 “김장준과 정연수가 복식 결승에 오른 것도 의미 있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 장준이는 많이 성장했고, 코트 안팎의 태도도 좋아 흐뭇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는 30일 김천 국제 남자테니스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김장준이 출전하는 복식 결승과 단식 준결승을 비롯한 주요 경기가 오전 11시부터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서봉국 해설위원의 중계로 유튜브 ‘채널아하’와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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