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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3주 만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재개…네타냐후 “완전히 분쇄하겠다”

2026-05-29 08:00 국제

 2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를 공습한 모습. 러시아투데이 캡처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에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은 이달 6일 이후 약 3주 만입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2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국제공항 인근 슈웨이파트(Choueifat) 지역의 건물 등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와 연계된 미사일 부대 지휘관을 겨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바논 현지 매체들도 공습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미국 중재로 휴전이 발효된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은 남부 레바논에서 계속됐지만, 수도 베이루트는 비교적 직접 공습을 피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최근까지 베이루트 공습을 자제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압박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헤즈볼라를 “완전히 분쇄(crush)”하겠다며 군사작전 확대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미국·이란 간 휴전 및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레바논 전선은 오히려 격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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