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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불똥 유공자 후손에게?…보훈부 “스타벅스 장학사업 재검토”

2026-05-29 15:24 사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가보훈부가 스타벅스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전면 재검토합니다.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관련 사회적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해당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 부적절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2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민주권 정부 출범 1주년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장학금 지급 문제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해 6월 스타벅스코리아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 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으로 학업 성적 등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대학생 50명에게 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타벅스는 매년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50명 선정 이후 올해 사업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보훈부는 국민정서 등을 감안, 사후 판단해서 진행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권 장관은 이번 스벅 논란과 관련해 "탱크데이 마케팅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며 "기업의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국가의 아픔이 있던 사건을 이용하는 것은 분명 지탄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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