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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핵화 절대로, 영원히 없어”…쿼드 공동성명에 반발

2026-05-28 07:42 정치

 수브라흐마니암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왼쪽 2번째)가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쿼드 외무장관 회담 후 연설하는 것을 페니 워(왼쪽) 호주 외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츠 일본 외상(오른쪽 2번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가 북한 비핵화 의지를 강조한 데 대해 북한이 "다시금 명백히 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비핵화는 절대로,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쿼드 4개국 외교장관이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과 관련해 "공동성명은 특정국가들을 겨냥한 적대적 의사를 여과없이 노출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을 위시한 참가국들이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주권적 권리행사를 걸고 들면서 그 무슨 비핵화를 운운한 것은 쿼드가 미국의 일극지배 전략 실현에 복무하는 정치·외교적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쿼드가 중국남해와 중국동해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협력 강화를 운운한 것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재무장화 책동과 오스트랄리아(호주)의 핵잠수함 보유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6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쿼드'는 북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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