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행동 등 146개 단체 회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정용진 규탄, 스타벅스 불매운동 전국화 발표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 연대회의 등 146개 단체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스타벅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불처럼 더욱 거세게 불매운동에 나서자"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탱크데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에 대해선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신세계그룹은 일이 커지자 부랴부랴 대표이사를 해임한 데 이어, 정용진 회장이 사과 기자회견을 자처했으나 이 역시 본질을 흐리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눈가림용 쇼'이자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이미 멸공 논란, 극우단체 빌드업 코리아 지원 등으로 심각하게 왜곡된 역사인식을 드러냈던 정용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생활을 핑계로 휴대전화 제출조차 거부하는 신세계의 셀프 조사는 사건 축소와 은폐를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며 "극우 세력의 반역사적 정서가 대기업 내부에 조직적으로 침투한 범죄가 아닌지 즉각적인 강제 수사로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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