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뉴시스
정 장관은 26일 서울 강북구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열린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 개막식 후 9·19 합의 복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의가 중단됐다는 언론 보도에 관해 "그런 일 없다"고 답했습니다.
9·19 복원 조치의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정책도, 정치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37일 만에 재개하며 우리 정부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전혀 호응하지 않고 대남 적대 기조를 더욱 굳히고 있다는 지적에 정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지금 계속되고 있다면 축구팀이 왔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선 대 선, 강 대 강'은 북쪽에서 한 얘기"라며 "우리는 적대와 대결을 넘어 무너진 신뢰를 다시 차근차근 쌓는 일을 뚜벅뚜벅 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쯤 북한 평안북도 정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된 근거리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은 80여㎞ 비행했는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37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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