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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핵추진잠수함 ‘장보고 N사업’…“2030년대 중반 1번함 진수”

2026-05-26 15:22 정치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사진=뉴스1(해군 제공)

정부가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개발 사업을 '장보고 N사업'으로 공식 명명하고, 2030년대 중반 1번함 진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경남 창원시 진해에서 열린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대한민국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본계획은 핵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국내외에 최초로 제시하는 문서입니다.

정부는 핵잠 사업명을 '장보고 N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국가 차원의 핵심 전력 획득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한국형 핵잠은 대한민국 최초의 잠수함인 장보고함의 정신을 계승한 차세대 모델(Next generation)이며, 핵추진(Nuclear powered) 방식을 적용하고, 첨단 신기술(Neo technology)을 집약한 잠수함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5대 개발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5대 개발 원칙은 △농축도 20% 미만 저농축 우라늄 사용 △대한민국 내에서 개발 및 건조 △한국 원자로와 조선 기술 활용해 건조 △건조부터 해제까지 전 과정 안전 관리 △2030년대 중반 1번함 진수 목표 등입니다.

국방부는 "전력 획득·유지·정비의 자립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내에서 핵잠을 개발·건조하겠다"라며 국내 독자 건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개발 일정과 관련해선 "2030년대 중반에 1번함을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 이후에 전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핵잠 개발 과정에서 '핵 비확산 의무'를 이행해 나가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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