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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사령부 “자위권 차원서 이란 남부 일부 공습 실시”

2026-05-26 08:0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SNS에 공개한 사진. 이란 국기로 보이는 선박들이 폭격을 받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SNS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및 종전 협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이란 남부 지역을 공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25일(현지시각)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이란 남부 지역 일부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시설과 기뢰를 설치하려던 선박 등을 겨냥해 타격을 가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휴전 상황 속에서도 미군은 절제력을 유지하면서 병력 보호를 위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역에서는 폭발음이 잇따라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국영 메흐르 통신은 “상황은 완전히 통제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25일(현지시각)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상당수 의제에서 결론에 도달했지만, 최종 합의 체결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논의 주제의 상당 부분에 대해 결론에 도달한 것은 맞지만, 이것이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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