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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대전 사립대 교수 발언 논란

2026-05-25 19:45 사회

[앵커]
강의실에서 어떻게 이런 말을 내뱉을 수 있는지, 귀를 의심하게 됩니다.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가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을 벌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 교수,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의 한 사립대학교.

수업 도중 강의를 맡은 60대 남성 교수가 학생들 앞에서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을 벌었을 것"이라거나, "여학생들,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겁니다.

이 대학교 학생들은 C등급,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은 A플러스 등급이라며 비하하기도 했다는 게 학생들의 주장.

결국 학생들이 국민신문고에 진정을 제기했고, 대학 측도 학교 법인에 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문제의 발언이 나온 지 반년 넘게 징계위원회 결정이 나오지 않다보니 교수는 여전히 온라인 강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수는 대학 조사 과정에서 "훈육 차원의 발언이고,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타 대학 학생과의 비교 발언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이르면 다음 주중에 징계위 결론이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희돈 (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박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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