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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 근처서 미 특수전 헬기 침투훈련 포착

2026-05-25 19:23 국제

[앵커]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않은 이상, 전선 긴장은 여전합니다.

이란 국경 근처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훈련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들이 줄지어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최근 이란과 맞닿은 이라크의 국경 지방에서 촬영됐다며 화제가 된 영상입니다.

아파치 공격헬기의 엄호 아래 특수전 헬기가 대공망을 피하기 위해 저공비행하는 전형적인 침투 모습입니다.

적진에 고립된 아군을 구조하거나 특수부대를 은밀히 침투시키는 특수헬기의 외형적 특징, 공중급유 장치가 뚜렷이 보입니다.

지난달 이란에 고립된 조종사 구출에서 맹활약했던 바로 그 헬기입니다.

이번에 촬영된 상황이 특공대원들의 침투훈련이란 예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미국으로서는 협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공습은 부담스럽지만, 이란의 허를 찌르는 소규모 특수작전은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이나 하르그섬 또는 이스파한의 핵시설 침투를 염두에 둔 훈련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란도 미국의 특수전을 가장 큰 위협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이란이 공개한 혁명수비대의 훈련을 보면, 미군의 헬기 강습 공격을 막는데 치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전 합의 소식이 무색할 정도로 양국의 군사적 물밑 움직임이 치열합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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