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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 미스 유니버스’ 탄생하나…아르헨티나 대표로 첫 출전 화제

2026-05-27 08:47 국제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2026’으로 뽑힌 타마라 로고우스키.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홈페이지

아르헨티나에서 사상 처음으로 자녀를 둔 여성이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에 선발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통신사 NA는 26일(현지시각) 미시오네스주 대표 타마라 로고우스키(28)가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2026’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에르토 이과수 출신 모델인 로고우스키는 전국에서 참가한 31명의 후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11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국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특히 로고우스키는 딸 소피를 둔 어머니로, 자녀가 있는 참가자로서는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왕관을 차지하며 대회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그는 메인 타이틀 외에도 ‘최고의 얼굴상’을 수상하며 대회 기간 가장 주목받는 참가자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12세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한 로고우스키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서 패션쇼와 광고 캠페인 경력을 쌓았으며, 마케팅 학위를 보유한 온톨로지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상식 직후 로고우스키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정이 벅차다”며 “많은 노력과 헌신, 책임감이 있었던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젊은 세대가 세상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며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지 말고 오늘 시작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2023년부터 결혼 여부와 자녀 유무 제한을 폐지하는 등 출전 자격 규정을 바꿨습니다. 이로써 기혼 여성이나 엄마도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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