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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 이란 제조사 각인…불발탄도 수거

2026-05-27 18:59 정치,국제

[앵커]
정부는 오늘 나무호 피격사건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7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색깔, 모양, 그리고 일부 글씨의 각인 등 이란제 미사일로 볼 만한 근거가 다수 담겨있었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공개한 나무호 피격 사건 조사결과 관련 사진입니다.

엔진과 탄두, 기체 등에서 이란제 미사일임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엔진 부품에서 이란 제조사, TEM으로 추정되는 각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동그란 모양이 있는 잔해의 측면 디자인은 제조사 홍보물에 담긴 사진과 유사합니다.

길이 10cm가 넘는 기체 잔해물 색상은 누르 계열 미사일 기체의 하늘색과 같습니다.

미사일 전자기판으로 보이는 잔해물은 20년 내지 30년 전 생산된 구형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화약의 경우 완폭 되지 않은 불발 상태의 고폭 화약물질임을 확인했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탄두의 경우 형태가 다소 온전한 상태인 불발탄으로 추정됐다"면서 "이란 대함미사일 누르 또는 카데르의 탄두 형상과 유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르 계열 미사일은 이란 해군의 주요 대함 무기체계입니다.

채널A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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