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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금교섭 최종 결렬…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

2026-05-27 23:38 사회,경제

 카카오 노사 2차 조정회의 참석하는 서승욱 노조 지회장 (출처=뉴스1)

카카오 본사 노사가 오늘(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경기지노위) 주도로 진행한 임금교섭 2차 조정 회의에서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조정이 결렬되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 본사를 포함한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은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카카오 사상 첫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카카오 측은 “임금교섭 관련 2차 조정회의 결과, 노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조정이 중지됐다”며 “회사는 조정 절차 이후에도 노동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번 2차 조정 회의에서는 성과급 및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반영 기준을 둘러싼 노사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 것이 합의의 핵심 관건이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지난해 거둔 호실적을 바탕으로 경영진에게는 수십억 원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면서도, 정작 직원들에게는 불투명한 산정 기준을 제시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해 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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