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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뉴저지 검찰, FIFA 조사…“월드컵 티켓 바가지 의혹”

2026-05-28 07:55 국제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27일(현지 시간)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대형 축구공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자회견하고 있다. 맘다니 시장은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야외 '팬 존'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뉴욕과 뉴저지주 검찰이 월드컵 티켓 바가지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보도했습니다.

ESPN은 27일(현지시간) 주 법무장관들이 'FIFA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월드컵 104경기 가운데 대부분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 주요 3개 등급 가격은 평균 34% 올랐다'는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좌석이 순조롭게 팔리자 FIFA가 좋은 좌석을 새 구역으로 지정해 티켓 가격을 올렸다는 의혹을 조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8개 경기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저지 법무장관은 "FIFA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뉴욕 법무장관도 "누구도 천정부지로 오른 입장권 가격을 지불하도록 하는 조작에 희생되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비싼 입장권 가격과 항공, 숙박료 등으로 축구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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