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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증권사·상장사 압수수색

2026-05-28 16:14 사회

 (사진=뉴시스)

검찰이 1천억 원대 자금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증권사 직원과 상장회사 임원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28일) 코스피 상장사인 섬유소재 기업 DI동일과 NH투자증권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DI동일은 NH투자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했는데, 검찰은 DI동일 임원과 NH투자증권 직원 등이 고가·허수 매수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주가 조작에 가담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DI동일의 일별 거래량이 적다는 점을 이용해 주가 조작 대상으로 정하고, 법인 자금과 대출금 등 1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했단 겁니다.

한편,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대응 강화를 시사한 뒤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첫 대형 수사 사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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