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책임 분담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보라"며 한국을 동맹국들의 모범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동맹국들은 억지력을 단순한 학문적 개념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자유의 최전선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국방에 투자해 왔고, 잠재적 적들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실질적이고 강력한 전투 역량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안보 환경의 냉혹한 현실에 맞춰 국방비 지출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명확한 현실 인식과 실용주의를 보여준다"며 "공동 안보에 대한 깊은 헌신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워싱턴은 이러한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다"며 "위험한 시대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강력하고 자립적인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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