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휴전 및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아라비안해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 해군 전력의 압도적인 위용과 실전 작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미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CVN 72)에서 전투기들이 잇달아 뜨고 내리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링컨함은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선체와 5000명이 넘는 승조원이 탑승해 있는 등 거대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함(LHA 7)의 비행갑판에서 MH-60 시호크 헬리콥터가 레펠 훈련을 위해 이륙하는 실전 기동 장면도 함께 담겼습니다. 현재 트리폴리호를 비롯한 20척 이상의 미국 군함이 이 지역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를 강력히 집행 중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영상 작전 공개를 통해 “지금까지 총 111척의 상선 항로를 변경시켜 봉쇄했다”며 “아라비안해 일대의 해상 통제권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