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7개월 만에 방한…“깜짝 선물 준비”

2026-06-05 13:5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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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오늘(5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검은 재킷에 흰 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깜짝 선물을 언제 공개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말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깜짝 선물이 아니지 않느냐"며 웃어 보였습니다.

이번 방한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의 모든 파트너와 고객사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우리는 정말 중요한 일들을 함께 하고 있고, AI 인프라 구축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황 CEO는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고 내년은 올해보다도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질의응답을 마친 뒤에는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 사인을 해주고 기념 촬영에도 응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 CEO는 "가장 그리웠던 것은 치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에는 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을 함께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 홍대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AI반도체, 로보틱스, AI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