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AI 전환기 노동자 고용 보호”…원청 교섭 촉구

2026-06-10 15:44   사회

 전국금속노동조합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금속노조 1만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노동자의 고용보장, 초기업·원청교섭 쟁취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가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1만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원청교섭 실현과 고용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초기업·원청교섭 쟁취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다음달 15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 공동요구안으로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고용·인권 보호와 원청교섭 실현, 초기업 교섭 활성화와 금속산업 최저임금 인상(통상시급 1만1천540원 또는 월급 260만 8040원 중 높은 금액 적용, 월 기본급 14만 9600원 정액 인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금속노조 투쟁은 급변하는 산업 전환기에 노동자의 총고용을 지켜내고 미래 세대의 일자리를 지키는 투쟁"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기준으로 금속노조에서 교섭에 돌입한 사업장은 267곳으로 해당 조합원은 약 14만 5천 명에 이릅니다.

경찰 추산 4천여 명이 모인 금속노조는 결의대회 직후 청와대 방면으로 약 1.7㎞ 거리 행진을 이어갑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