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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북선관위, 잘못 입력하고도 사흘 후 보고…“쉬는 날이라”
2026-06-11 14:1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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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관위가 6·3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선거에서 개표 오류를 확인하고도 중앙선관위에 사흘 뒤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널A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선관위는 선거일(3일) 이틀 뒤인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3투표소 개표 결과가 1투표소로 잘못 기입되면서 1104명의 표심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통상 도지사와 교육감을 뽑는 유권자 수는 비슷해야 하는데, 너무 차이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전주시 완산구선관위에 확인해보라고 한 겁니다. 문제는 오류가 확인됐는데도 중앙선관위에는 사흘 뒤인 8일에야 보고했습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채널A에 "6일(현충일), 7일(일요일)은 쉬는 날이었다"며 "3일 투표일에 밤새서 일한 뒤, 5일 퇴근하고 일선은 다 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충일과 주말을 마친 뒤 월요일(8일)에 보고했다"는 겁니다.
이 관계자는 "현행법에도 '당선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상황인 경우 10일 이내 정정하라'고 돼 있지만, 경미한 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를 받은 중앙선관위는 사흘이 지난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공개되는 선거통계시스템에 해당 오류를 바로잡지 않았습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시스템에 내용을 수정하려면 작업이 필요해 조만간 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정정했다"고 답했습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출처 : 뉴스1)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