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대 공중종합훈련 ‘소링 이글’ 실시…F-35A 등 50여 대 참가

2026-06-12 13:58   정치

 '소링 이글' 훈련 참가를 위해 이륙하는 FA-50 전투기 사진 출처 : 공군

공군이 오늘(12일)부터 19일까지 최대 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청주기지에서 실시합니다.

소링 이글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위협 상황을 가정해 공중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전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입니다.

소링 이글 훈련이 실시된 건 지난 2004년 11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F-16,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등 50여 대의 항공 전력과 21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합니다.

이번 훈련은 여러 공중전력의 통합작전 수행능력 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특히 4·5세대 전투기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전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통합전술 운용능력을 집중 점검합니다.

훈련 시간 동안에는 밤낮으로 원거리에서 적을 탐지·요격하는 방어제공, 공격원점을 타격해 위협을 제거하는 항공차단, 아군 전투기가 공중 대기하다 식별되는 적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긴급항공차단 등이 이뤄집니다.

참가요원들은 적 무인기와 순항미사일을 활용한 복합 국지도발 상황 대응을 시작으로 ▲대규모 공중전력 침투 대응 ▲적 화력 도발 억제 ▲적 미사일 발사대 등 긴급표적 식별·공격 ▲적 방공체계 무력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 전시 상황 조성 시나리오에 맞춰 아군(Blue Air)과 적군(Red Air)으로 팀을 나눈 대항군 훈련도 진행됩니다.

공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우방국 공군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훈련 참관단을 운영합니다.

참관단은 항공 차단 및 긴급항공 차단 훈련 현장을 참관할 뿐 아니라, FA-50 전투기 후방석에 탑승해 우리 공군 작전 수행능력도 체험할 예정입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