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이탈리아 동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탈리아 동포 사회를 대표해 박용주 재이탈리아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은 이탈리아 동포 사회에 큰 기쁨과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자신의 삶으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계신 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 외교의 주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이태 가이드협회회장이 "대통령께서 지난 금요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언급했던 공인가이드 자격증 관련 민원에 대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이탈리아 측에서 연락이 왔다"고 전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의 이재명 정부도 빠르다고 정평이 나 있는데 멜로니 총리는 더 빠른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카를로 콜롬보 한인입양인단체 회장이 50년 만에 처음 한국에 갔는데 함께 간 아들이, 한국이 고향같다고 말했고 본인도 똑같이 느꼈다면서 한국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자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입양 동포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위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16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