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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사이타마 등 수도권 ‘흔들’…규모 5.5 강진에 신칸센 멈춰
2026-06-17 08:5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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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군마현과 사이타마현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46분쯤 이바라키현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50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크고 작은 흔들림이 감지 된 가운데 신칸센 등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곳곳에서 물건이 쏟아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필리핀해판과 육지판의 경계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진해일(쓰나미)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강한 흔들림이 있었던 지역에서는 낙석과 산사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5약 수준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후 2~3일 동안은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각별한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군마현과 사이타마현은 18일 이후 점차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상돼,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강우로 인한 추가 피해에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오후 7시 46분쯤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군마현의 한 매장에서 와인병이 쓰러져 깨진 모습 X 캡처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