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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도 무덤서 뛰쳐나올 일”…공화당마저 비판
2026-06-18 19:0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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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번 합의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의 시선도 썩 좋진 않습니다.
공화당 출신 레이건 대통령이 뛰쳐나올 일이다, 최악의 실수다라는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전문이 공개되자, 미국 야당 진영에선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척 슈머 /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트럼프는 협상을 매우 서투르게 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됐을 때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앙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여당인 공화당도 술렁이긴 마찬가지입니다.
공화당 소속 빌 캐시디 상원의원은 "레이건 전 대통령도 무덤에서 뛰쳐나올 일"이라며 "최악의 외교 정책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역시 "우리를 해치려는 정권에 수십억 달러를 주는 건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 일부 친트럼프계 의원들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전쟁 종결 자체에 의미를 두며 옹호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평가는 냉담합니다.
[크리스티안 아만푸르 / CNN 국제 수석 앵커]
"미국이 실제로 얻는 것은 단지 전쟁 전의 '현상 유지'에 불과해 보입니다. 이 양해각서는 이란에 훨씬 더 유리하게 치우쳐 있습니다."
미국이 양보한 제재 완화는 구체적인 반면, 이란의 양보는 모호하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