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의 노후 교량들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입니다.
행안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의 노후 교량 11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점검 대상은 전국 노후교량 중 안전등급 D를 받은 102곳과 E를 받은 13곳, 총 115곳입니다. 점검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 그리고 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 소속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합니다.
점검반은 구조물의 중대 결함 유무, 보수·보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입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고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합니다.
정부는 노후 교량의 해체·철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책도 조속히 마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