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해외 출장’ 질타…노태악 “당연히 되는 줄 알았다”

2026-06-23 18:5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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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태악 전 위원장, 해외 출장을 가면서 국민 세금으로 부인을 데리고 가서 논란이 됐죠.

오늘 의원들 추궁이 쏟아졌는데, 뭐라고 답을 했을까요?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가 어떤 선거 관련돼서 무슨 전문성이 있습니까?"

[노태악 /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그런 건 없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선관위에서 먼저 그냥 선관위원장이 출장 간다고 하니까 배우자 동반하시라고 선관위 측에서 먼저 제안을 한 것입니까, 아니면 증인이 먼저 요구한 것입니까?"

[노태악 /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제가 먼저 요구한 바는 없습니다."

2022년 호주·뉴질랜드, 2024년 독일·에스토니아, 지난해엔 덴마크·스웨덴까지 배우자를 해외 출장에 동반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혈세가 낭비된 것 아니냐' 따져묻자 '당연한 건 줄 알았다'고 답합니다. 

[노태악/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부부 동반이 가능한지 지금까지 전부 다 틀림없이 그렇게 해왔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무런 이의 제기한 바도 없었고, 그래서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을 하고"

소쿠리 투표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얼마 안돼 해외 출장을 간 걸 추궁하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불과 2개월도 안 돼 가지고 호주에…(선관위 불법채용 의혹) 감사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선관위 직원은 몰디브 가고, 또 노태악 증인은 독일·에스토니아 갔어요."

[노태악 /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뉴질랜드 부분에 대해서는 여성 참정권이 세계 최초로 도입이 되었고, 그다음에…"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그런 말씀하실 거면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 구혜정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