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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하루 500만 원씩 불어난다…개표소 누적 대관료 1억 육박
2026-06-23 19:0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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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개표소 봉쇄 농성, 오늘로 19일째입니다.
봉쇄가 길어지면서 선관위가 개표소로 빌린 핸드볼경기장 대관료가 이미 1억 원에 육박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하루에 500만 원씩 불어나고 있는데, 사태가 언제 마무리될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정서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로 19일째 출입이 봉쇄된 서울 잠실 핸드볼경기장.
경기장을 개표소로 빌린 선거관리위원회가 내야 할 대관료 누적약이 1억 원에 육박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애초 송파구 선관위가 경기장 관리업체와 맺은 대관료는 72시간 동안 총 1500만 원, 하루 500만 원 꼴입니다.
봉쇄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19일째인 오늘까지 계산한 금액만 이미 9500만 원에 이릅니다.
경기장 관리업체 측은 "정확한 금액 산정이 힘들지만, 기물 파손 등 다른 손해를 감안하면 하루 500만 원보다 청구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소 물품이 아직 경기장 안에 있는 만큼 비용 납부 요청에는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봉쇄 중인 시민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지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진종오 / 국민의힘 의원]
"선관위는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고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장 관리업체는 봉쇄 장기화로 콘서트와 드라마 촬영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이미 지급받은 경기장 대관료 1억 1900만 원도 물어줘야 할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