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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인요한…범여권서도 반발
2026-06-23 19: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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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새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청와대는 통합 인사라는데, 범여권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걸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본인의 반박까지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3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인 전 의원은, "진영 논리만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가 발전에 장애물이 된다"며 지난해 말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인요한 / 전 국민의힘 의원(지난해 12월)]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세브란스 병원 의사인 인 전 의원은 한국형 구급차 개발과 대북 의료지원 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은 '특별귀화 1호' 입니다.
청와대는 "통합 인사"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인 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걸 문제삼아, 조국혁신당은 인준 거부를 압박했고,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이게 내란 청산이자 실용이냐"며 비판했습니다.
인 전 의원은 "불법 계엄으로 초래된 헌정질서 훼손에 대해 의원직 사퇴 행동으로 소신을 실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인요한 / 전 국민의힘 의원]
"사과하는 의미에서, 우리 당 계엄에 대해서 치욕스럽게 생각했고 그런 의미에서 제가 그만둔 겁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