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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또 불발…정부 “시장개혁 꾸준히 추진”
2026-06-24 09:17 경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로고.<사진=뉴시스>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실패했습니다.
MSCI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를 신흥국 지수로 분류를 유지하고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MSCI는 "한국 당국이 발표한 조치를 알고 있다"면서도 "투자자들은 근본적 문제들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외환시장 접근성에 아직 제약이 남았다고 진단하고 공매도 문제도 제한적이라고 봤습니다.
MSCI는 "앞으로도 한국 당국과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며 "시장 재분류 협의를 위해서는 문제가 해결되고, 개혁이 완전히 시행되며, 시장 참여자들이 변화의 지속적 효과를 철저히 평가할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현재 중국과 인도, 태국, 브라질 등과 함께 신흥시장에 포함돼 있습니다.
MSCI 선진국지수 등재 불발을 두고 정부는 "우리 필요와 일정에 따라 외환·자본시장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면 MSCI 선진지수에도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24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일부 과제의 제도개선이 아직 진행 중이고, 완료과제도 효과를 시장에서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 주요 투자자와의 정례 소통 채널을 신속히 가동해 개선 과제의 실제 활용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