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대표는 거취는 당원이 결정”…사퇴 압박 정면돌파

2026-06-24 14:3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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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이 보수재건의 첫걸음이라 믿는다"며 "당을 쇄신하고 당의 기강을 확립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은 장 대표가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하고 이날 퇴원하자마자 이뤄졌습니다.

장 대표는 "진정한 당원 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보수를 재건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저는 당원들께서 바라시는 진짜 보수재건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재선거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그 어떤 일도 이에 우선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당대표 마음대로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당대표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다"라고 했습니다.

사퇴 압박을 거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 셈입니다.

그는 "민주당이 공소취소 특검을 포기하고 법원이 즉각 이재명의 재판을 재개하도록 우리당 모두가 하나로 힘 모아 싸워야 한다"며 "우리가 하나 돼 싸우지 않는다면 국민들 지지는 다시 우리당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