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 5척 호르무즈 해협 통과…남은 선박 13척

2026-06-25 09:18   경제,국제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10일 울산항에 입항하고 있다. 이 선박은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26척 중 유일하게 호르무즈를 빠져나왔다. <사진=뉴스1>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발이 묶여있던 한국 선박들이 속속 해협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5일) 한국 선사 운용선박 5척이 해협을 빠져나와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들에는 우리 선원 21명이 타고 있고, 1척의 목적지는 우리나라, 나머지는 다른 나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협 안쪽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은 지난달 피격당해 수리받고 있는 화물선 나무호 등 13척, 한국 선원은 54명, 외국 선박에 타고 있는 한국인 선원은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수부는 남은 한국 선박들도 이란 측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해협을 빠져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한국 선박 4척이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