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분풀이?…콩고 출신 조나단에 ‘악플’

2026-06-28 16:07   사회

 방송인 조나단이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악성 댓글에 시달렸습니다.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대 1로 꺾으면서 32강 진출 카드를 숨죽여 기다리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진출 가능성이 막히자 불똥이 엉뚱한 데로 번진 겁니다.

탈락 확정에 일부 누리꾼은 조나단 SNS에 "한국 국민들한테 사과하세요", "콩고 응원하세요?", "네가 마음속으로 콩고를 응원한 탓에 우즈베키스탄이 졌어 너 때문에 32강 못 간 거야" 등 분풀이성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부분 누리꾼들은 "이건 아니지 인간들아", "나단아 신경 쓰지마, 그냥 가볍게 무시해", "인지도가 있는 거지 뭐 나단이 힘내라" 등글을 올리면 조나단을 응원했습니다.

조나단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자랐으며 꾸준한 방송활동으로 스스로를 '대한콩고인'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진솔한 입담과 재치로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