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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대통령 “트럼프는 한심한 놈”…작심 비판
2026-06-29 14:31 국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모습. (출처=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참 한심한 놈"(What a loser)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벌여온 각종 사업을 거론하며 "미국 역사에서 본 적 없는 규모의 뻔뻔하고 노골적인 부패"라고 직격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사법 피해자 기금'을 겨냥해 "납세자의 돈을 1·6 의회 폭동 가담자들에게 주려 한다"며 "그들은 보상받을 자격이 없고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두 사람이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맞붙은 지 2년 만에 나왔습니다. 당시 토론 이후 후보 교체론에 직면했던 바이든 전 대통령은 결국 재선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CNN은 "이번 10분짜리 연설은 퇴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직설적인 비판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한 달 동안 자신의 고향인 델라웨어를 포함한 민주당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